▲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5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하철 열차의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이모(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 사하구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인근에서 열차의 유리창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로, 당시 술에 취해 부산지하철 다대포역에서 부산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내 전화 통화를 하던 이씨는 갑자기 대티역 인근에서 난동을 부렸고, 역무원이 하차를 요구했으나 이씨가 응하지 않아 7분 가량 열차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부산 중구 중앙역에서 경찰로 신병이 인계된 이씨는 진술 과정에서 "울산에 사는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