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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대롱대롱’ 성남청년작가전..“송지혜 작가는 화제의 작가가 아닌, 문제적 작가다“
안승희 사진기자  |  kafka14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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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5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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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대롱’ 휘청거리며..아슬하게..매달려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

인간의 모습을 곤충이나 음식과 조합...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상상력 뛰어나

 
   
[송지혜 작가.  대롱대롱. 2018.   193.9x390.9cm. Oil on Canvas ]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성남 문화재단이 지역 젊은 예술가들을 전시를 통해 지원하기위해 만든 ‘성남청년작가전’ 2018년 마지막 주자로 ‘송지혜: 대롱대롱’ 전이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송지혜 작가]

전시장 한면을 가득 채운 신작 ‘대롱대롱’(2018)은 작가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안경, 빗, 자동차 열쇠 등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불편한 소품들이 흰색 플라스틱 바구니에 하나하나 검은색 스프링 줄로 연결되어 있다.

송지혜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불안감, 두려움, 공포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사회적 이면, 개인의 내적 갈등,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심각하거나 무거운 주제를 작가 특유의 유머로 비틀며 그 안에서 재미를 추구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나 사물을 은유적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 안의 내용은 꽤나 직설적으로 보인다. 인간의 모습을 곤충이나 음식 등에 조합하거나 변형한 작업들은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보여준다.

‘대롱대롱’은 물건이 매달려 가볍게 흔들리는 모습을 의미하지만, 송지혜 작가 작품에서의 ‘대롱대롱’은 아슬아슬하게 곡예하듯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송지혜 작가]

송지혜 작가는 화제의 작가가 아닌 문제적 작가다. 화제성 있는 작품의 작가는 오래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문제적 작품의 작가는 오래 간다.

전시는 오는 10월28일 까지 성남큐브미술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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