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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우리나라 원정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한 구조 헬리콥터는 전날 보다 나아진 기상 상황으로 정확한 시신 위치를 곧바로 확인했고, 밧줄을 타고 내려가 시신을 끌어올렸다.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시신 1구와 계곡 아래에서 나머지 시신 8구를 발견했다.

네팔인 가이드 중 인근 주민이었던 시신 1구를 제외하고 8구는 수도 카트만두의 네팔국립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에 파견해 운구과정을 살피고 장례절차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호 대장은 해발 7천미터급 고산인 구르자히말을 등반하던 중 강력한 눈폭풍을 만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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