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도전골든벨’ 악티움 해전과 파로스 등대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1 '도전골든벨'에서는 인천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이 퀴즈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남은 2학년 정재헌 학생은 마지막 49번 문제에서 '악티움 해전'을 답하지 못해 안타깝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아름다움과 지략으로 세계를 뒤흔들었던 클레오파트라는 삼십 대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악티움 해전'에서 클레오파트라와 연인 안토니우스의 연합군이 옥타비아누스에게 완패했기 때문이다.

안토니우스의 처남이었던 옥타비아누스는 그리스 앞바다에서 바람의 방향을 계산한 교묘한 전술로 '악티움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문제에서는 악티움 해전뿐만 아니라 손자병법, 수에즈 운하, 파로스 등대 등이 출제됐다. 파로스 등대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명하다.

한편 인천 해사고등학교는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국립 고등학교다.

KBS1 '도전!골든벨'은 100명의 패기 넘치는 청소년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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