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파주시는 DMZ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설치사업 착공식을 12일 임진각 관광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파주시가 주요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설치사업은 임진각 관광지와 캠프그리브스간 850m를 26대의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진각에 설치하는 곤돌라 시스템은 전 세계 곤돌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 제품으로 국제규격 및 안전도에 적합하게 설계했으며 국내 최초의 10인승 분리식 곤돌라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시 승객은 안전한 캐빈내에서 대기하며 비상 구동장치에 의해 역사로 이동되는 시스템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327억원으로 민간사업자가 전액 투자하며 지난 2017년 10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해 11월에 사업추진을 위한 파주DMZ곤돌라(주)을 설립했으며 실시협약에 따르면 파주시민을 위해 사용료 50% 할인과 매년 영업이익의 6%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금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케이블카가 준공되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케이블카를 탑승할 것으로 예상돼 파주시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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