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토탈리콜'이 오늘(13일)EBS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탈 리콜'은 1990년에 개봉해 기억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주연을 맡고 신예였던 샤론 스톤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토탈 리콜'은 영화팬들에게는 SF 장르의 전설이자 교본과도 같은 영화로 남아있다.

2084년. 미모의 아내 로리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광산회사의 퀘이드.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화성에서 다른 아내와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 속에서 보게 되고 '기억을 판다'는 리콜이라는 여행사를 찾아간다. 뇌 속에 기억을 이식시켜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이곳에서 그는 중복해서 이식을 받고 커다란 충격을 경험한다. 지구의 혼란을 이용해서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휘두르고 있는 코하겐. 화성은 코하겐이 인간이 숨쉬는 대기를 제한시켜 반군과 정부군과의 전투가 한창인 혼란한 상황이다. 또한 코하겐은 자신의 독재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외계인이 만든 자연 대기 제조 장치를 숨기고 공기를 무기로 화성인들을 통제하고 있다. 대기가 없는 이곳에서 많은 화성인들이 끔찍한 모습의 돌연변이로 태어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코하겐 자신이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코하겐이 숨겨두었던 공기 제조 장치에서 공기가 뿜어져 나오고 화성은 곧 지구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이 조성된다. 화성인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취한다.

EBS 영화 ‘토탈 리콜’은 13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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