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친 부자지간처럼 지내고 있는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배틀트립’을 통해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태진아와 강남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태진아가 출연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태진아의 제 2의 아들로 불리는 강남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강남은 “2014년 가요대전에서 태진아와 처음 만났는데, 그 때부터 만날 때 마다 용돈을 자주 주셨다”며 “이건 아무에게도 말 안했지만 2014년에 태진아 아버지가 준 용돈으로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같이 자리에 있던 유지나가 어떻게 샀냐고 묻자 강남은 “용돈을 줄 때 마다 한 번도 쓰지 않고 모았다”고 말했다.

강남은 “정말로 한국에 아버지가 생긴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고 이어 “이 정도면 재산도 줄 것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앞서 태진아와 강남은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함께 활동하는 수익 배분에 대해서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강남은 수익 배분에 대해 "제가 10이고 선배님이 0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진아는 "출연료가 들어오면 보통 회사 통장에 들어왔다가 개인 통장으로 가는데, 강남의 개인 통장으로 바로 들어간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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