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진짜사나이 300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진짜사나이 300’ 오윤아가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종합장애물 훈련에 성공했다.

12일 MBC ‘진짜사나이 300’(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목봉체조를 비롯한 전우와 담장넘기 훈련, 종합장애물 훈련 등 다양하고 난이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종합장애물 훈련에서는 많은 교육생들이 로프를 이용해 도하하는 중 전복하는 상황을 보였다. ‘에이스’ 강지환 마저 도하 중 전복했고,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오윤아는 이를 보고 자신감을 잃었다.

도하를 앞두고 오윤아는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으나, 놀라운 집중력과 담력을 발휘해 도하에 성공했다. 뒤따라오던 두 생도가 모두 전복해 심하게 흔들리는 로프 줄을 잡고도 차분하게 중심을 잡고 완주해냈다.

오윤아는 인터뷰에서 “진짜 포기하고 싶었지만 내가 여기서 뒤집어지면 전우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가 떨어지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무조건 앞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악물었다”며 “뒤에 따라오는 생도들이 뒤집힌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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