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파주시는 지난 1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각종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2011년 최초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2016년 5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안)이 작성돼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 자료는 672.78㎢에 이르는 파주지역에 위험지구단위 63곳의 저감대책을 담았으며 각 재해분야별로는 하천재해 23곳, 내수재해 16곳, 사면재해 9곳, 토사재해 14곳, 기타재해 1곳의 예방과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파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파주시의회 의견청취, 행정안전부의 승인과정 등을 거쳐 확정·고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