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파주시는 경의선 운정역, 야당역 동측 야당동 지역의 급속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맞춰 발생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하수관로 확장 및 펌프장 증설 등 하수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당초 이 지역의 하수처리 계획인구를 2025년 기준 5천182명으로 추정했으나 운정역, 야당역 주변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축신고 및 허가 현황을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025년 1만4천430명으로 추정, 약 3배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하수처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당 야당동 하수관로 과부하 해소 사업은 기존 하수처리 1개 구역을 2개 구역으로 분할해 펌프장의 과부하를 해소하고 하수 이송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경의선 하부에 하수관로 설치를 위한 협의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이미 완료한 상태며 총사업비 18억 원 중 8억 원을 경기도 규제혁파 수상 인센티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시비 10억 원을 2회 추경에 추가 확보해 이달 착공,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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