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피플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아내의 품에서 우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던 중 눈물을 흘렸고, 당시 동행한 그의 아내 헤일리 볼드윈은 남편을 품에 안고 눈물을 닦아줬다고 전해졌다.

눈물을 흘리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공개되자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소식 때문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상태다. 이는 저스틴 비버가 눈물을 흘린 날이 바로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치료 소식이 전해진 날과 같았기 때문인데..

지난 10일 연예매체 TMZ 등은 “셀레나 고메즈가 지난 2주 동안 급격히 낮아진 백혈구 수치 때문에 두 차례 병원에 입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과거 루프병을 앓다 지난해 절친한 친구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바 있다. 낮은 백혈구 수치는 신장 이식 환자의 부작용 중 하나로 이 과정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등의 증상을 호소했고, 결국 미국 동부 해안에 있는 한 치료 시설에서 변증법적 행동 요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피플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소식을 들은 그날 밤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며 “저스틴 비버는 항상 셀레나 고메즈를 염려한다. 그녀가 잘 지내지 못하는 소식을 듣는 걸 힘들어한다. 그는 셀레나 고메즈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10대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공개 열애를하며 10번에 이르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돌연 전 여자친구인 헤일리 볼드원과 재결합 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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