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오수진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이 오는 27일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해 화제다.

12일 오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드디어 등대같은 사람을 만났다. 몸이 안좋아 그야말로 고비를 넘길 때에도 흔들림 없이 제 옆을 지켜주고, 오히려 아픈 딸 때문에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오르내렸을 우리 아빠에게 큰 의지가 되어준 남자친구. 그리고 큰 일을 겪는 동안 누구보다 아파하고 기다려준 남자친구의 어머니, 아버님 그리고 언니와 함께 더 큰 가족이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쓰러지지 않도록 새로 지은 집의 주춧돌을 올리는 날, 다가오는 27일에 새롭게 시작하는 부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출처=오수진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 속 오수진은 예비 신랑과 마주본 채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수진은 오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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