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44분(현지시간) 발리 북서쪽 해상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동(東) 자바 주 시투본도 동쪽 56.2km 해상이며, 발리 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에선 북북서쪽으로 156.6km 떨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동자바 주 스메넵 리젠시(군·郡)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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