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SPA 브랜드 탑텐 온라인 사이트가 마비됐다.

탑텐이 약 11일간 진행하는 1+1 프로모션 '텐텐데이' 첫날인 10일 소비자들이 몰리다가 급기야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급증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라는 문구가 표시될 뿐,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탑텐은 매년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10가지 아이템을 1+1의 혜택으로 만날 수 있는 텐텐데이를 열어왔다.

탑텐은 이번 텐텐데이 행사에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다수 내놨다. 가을·겨울철 인기 상품인 후드티부터 △후드 집업 △맨투맨 티셔츠 △옥스퍼드 셔츠 △포플린 셔츠 △데님 팬츠 △치노 팬츠 △슬랙스 △패딩 베스트 등 가을부터 겨울까지 외투와 함께 조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탑텐 관계자는 "브랜드 최대의 프로모션 행사인 텐텐데이는 일반적인 시즌오프 세일이나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이번 시즌 아이템들 중 10가지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1+1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이번달 들어 행사 대상 제품을 묻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 프로모션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