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포노 사피엔스'가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0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세계를 지배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포노 사피엔스는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처음 만든 이름으로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소비하며 일상을 영위하는 현대 사회의 신인류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슬리피는 휴대폰으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켠 상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1인 크리에이터를 준비 중이다. 개인 방송 장비까지 샀다"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개인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절친인 딘딘은 "슬리피가 전 재산을 털어 개인 방송 장비를 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슬리피는 "오늘 수업을 통해 세계적인 개인 방송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왔다"며 이날 펼쳐질 최재붕 교수의 강연에 기대감을 더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최 교수는 "스펙과 학력에 상관없이 오직 킬러 콘텐트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라고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최 교수는 등장과 함께 "202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다.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열린다"라며 긴장감을 더했다.

최 교수는 10년 전의 세계 10대 기업과 현재의 10대 기업을 비교해 포노 사피엔스의 문명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10대 기업 중 7개 기업이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만든 기업이며 그 중 2개의 기업이 중국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보다 뒤쳐져있던 중국 기업이 발전한 이유가 뭘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 교수는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규제가 풀렸기 때문이다"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가 가져온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최 교수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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