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0일 새벽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응급처치 후 현재는 다행히 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왕진진의 지인에 따르면, 최근 왕진진은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한 것을 나타났다. 

왕진진의 사고를 발견한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가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는 것.

앞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도중에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고 당시 두 사람은 서로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故장자연 사건 연류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던 낸시랭이 이번 자살 시도 당시 어디에 있었으며, 자택에 있던 지인은 누구인지 등 다양한 궁금증이 온라인을 달구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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