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0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월 20일 강서구 교남학교 교사 A씨가 장애인 학생을 학교 엘리베이터에서 거칠게 잡아끌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3개월 분량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다가 교사 10여명이 학생 2명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 해당 영상에서 교사들은 학생을 수 차례 발로 차고 세게 잡아 끌었다. 

경찰은 이중 교사 2명 이상이 함께 학생을 폭행하는 등 특수폭행 혐의에 해당하는 사례도 있다고 보고있다.

이에 경찰은 해당 교사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앞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건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청와대 비서관 차담회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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