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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벵갈 고양이 동행 출석에 네티즌 “영역동물 특성도 모르면서.." 비판 확산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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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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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늘 10일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 ‘벵갈 고양이’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후 사살된 ‘퓨마 사건’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데리고 온 것. 

김 의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지난 9월 18일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을 가져왔다”며 “그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데 눈치도 없는 퓨마가 탈출해 인터넷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퓨마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거의 보고된 적 없다”며 “마취총을 쏴도 안 죽으니까 사살을 했다. 불쌍하지 않으냐”고 주장했다.

이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NSC 소집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퓨마가 울타리를 넘어갔으면 인근 주민은 굉장히 위험했다. 동물원과 협의해서 (사살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해당 고양이를 굳이 데리고 나온 것에 대해 여론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영역동물인 고양이를 낯설고 사람이 많은 곳에 데리고 온 것은 무지로 행한 ‘2차 동물학대’이라는 것.

김의원 측은 국정 감사를 위해 어렵게 벵갈 고양이를 공수해 며칠간 닭가슴살과 참치 등을 먹이며 돌봤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퓨마는 불쌍하고 고양이는 안불쌍한가?”, “긴장한 표정이 안보이는가 무슨 설득력이 있지?”, “동물을 앞세운 정치쇼일뿐”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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