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백성현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중인 배우 백성현(29)이 동승한 차량의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낸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와 함께 공식 입장을 전했다.

10일 오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성현은 이날 오전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사고가 난 차량에 탑승했다. 이 차량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음주한 상태로 운전, 사고를 냈다. 백성현은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본인이 직접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음주운전방조죄로 처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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