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과 강경헌의 첫 만남이 성사된다. 박재홍은 야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9일 방송 예정인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동생’으로 활약했던 박재홍이 강경헌과 첫 만남에서 다정다감한 오빠의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지난 번 제주도 결항으로 촬영에 합류하지 못했던 박재홍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머플러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재홍은 강경헌을 보자 “불청에서 첫 만남”이라며 초반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색했던 순간도 잠시 강경헌이 ‘집 앞 밤나무에서 밤을 따고 싶었는데 못 땄다’고 아쉬워하자 바로 밤나무로 향해 든든한 오빠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야구 전설답게 밤나무 앞에서 투수로 변신, 끊임없이 돌팔매질을 하며 1타 2밤을 따내는 등 녹슬지 않은 야구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멋진 오빠로 거듭나던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뒤늦게 등장한 최성국이 “재홍이가 경헌이를 보고 싶어 했다”며 폭탄 발언을 한 것. 이에 박재홍은 “성국이 형이 몰아가는 거다”라며 구본승에게 급 변명(?)을 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재홍과 강경헌의 첫 만남이 그려지는 ‘불타는 청춘’은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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