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TV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이은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황의 방북을 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양을 방문한다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교황청을 공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에 김 위원장의 초청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김 위원장에게 “교황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데, 김 위원장이 교황을 한 번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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