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누구길래 웬 화제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 박기영의 신곡 ‘하이히츠’(High hits)의 뮤직비디오가 강렬한 비주얼의 뮤직비디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9일 가수 박기영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성격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기영은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도복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방송에서 MC들이 박기영을 향해 "박기영 씨 원래 말투는 조금 다르지 않았냐"고 묻자 부활의 채제민이 "(원래) 완전 다혈질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 가수 박기영 (사진출처 박기영 페이스북)

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박기영은 "28살 기억이 없다. 25살, 26살 기억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문희준은 "그 기억을 채제민이 다 가지고 있었다. 채제민이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에 1살 남편과 결혼 5년 만에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녀가 주목을 받고 있는 노래 ‘하이히츠’는 박기영이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EDM 장르의 곡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탐욕과 교만에 가득찬 사람들의 파국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독특한 사운등와 강렬한 메지시를 가진 곡인 만큼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도 남다르다. 미국 그래픽노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된 ‘하이히츠’의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에 맞게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하이히츠’ 뮤직비디오의 작화는 디자이너 이기호(BluceTripleSix)가 맡았으며 이기호의 작화를 비주얼 디렉터 장하나(하나비)가 영상으로 완성했다. 이기호는 국내 최장수 메탈코어 밴드 중 하나인 바세린의 멤버로도 유명하다.

이기호는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옐로우 몬스터즈, 이용원 등의 동료 뮤지션들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한 바 있다. 이번 ‘하이히츠’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싱글 재킷 아트워크도 이기호의 작품이다. 영상화를 맡은 비주얼 디렉터 장하나는 사운드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연출로 곡의 독특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이번 신곡 ‘하이히츠’는 정규 8집 선공개곡이다. 박기영은 10월 15일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플레이 (Re:play)’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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