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경희대 대학원 특례입학 의혹을 받았던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9일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의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과 관련된 소식을 전한다”며 “검찰이 정용화에게 학교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행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해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FNC 측은 “무혐의 처분으로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용화는 올해 2월 2017학년도 경희대 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면서 공식 면접을 보지 않은 채 최종합격 해 부정입학 의심을 샀다.

교육부는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정용화의 대학원 합격을 취소했고, 당시 FNC 측은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 권유로 응시한 것”이라며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학칙을 위반해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입대한 정용화는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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