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대만 ET 투데이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은 유명 홍콩 배우 주윤발(63)이 지난 6일 대만 방문시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통 큰 기부를 약속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자신의 전 재산 "전 재산 56억 대만달러 (약 2054억원)를 전부 기부하겠다"며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통큰 기부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주윤발의 평소 검소한 생활이 바탕이 되기 때문.

실제로 주윤발은 풍족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한 달 용돈으로 3200대만 달러(약 12만원)를 쓰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은 물론 저렴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며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러한 검소한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옷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입는 게 아니다.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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