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JTBC 방송 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소식을 직접 전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도플싱어 가요제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거미는 모창 능력자 이은아와 함께 ‘어른 아이’를 열창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거미의 무대가 끝난 뒤 MC 전현무는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거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거미는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한다”면서 “시집을 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거미의 말을 듣던 바다는 “거미의 거미줄에 누가 걸리나 늘 궁금했다. 정말 아름다운 걸림이다”고 거미와 조정석의 결혼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한 거미와 조정석은 2015년 열애 중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도 애정을 과시하며 오랜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올 가을 결혼한다며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른 아침부터 놀라셨죠?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라며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께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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