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임오군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임오년의 쿠데타 중전 민씨를 잡아라' 편으로 임오군란의 전말에 대해 살펴봤다.

임오군란(壬午軍亂)은 1882년 훈련도감에서 해고된 구식 군인들의 13개월 동안 연체된 봉급에 대해 정부가 불량쌀을 지급해 일어난 난이다.

10년 전 실각했던 흥선대원군과 척화파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전과 외척 민씨 제거 및 비리 척결, 그리고 일본과 서양 세력에 대한 배척 운동으로 확대시켰고, 민씨 일가의 착복 비리와 부정 축재 사실까지 드러나며 관련자들이 살해됐다. 성공하는 듯했던 난은, 중전 민씨를 놓친 데다가 조선 조정의 요청으로 청나라군이 개입하며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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