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맥그리거 하빕 하이라이트가 화제다.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방리 아레나에서 UFC 229 메인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맥그리거에 승리했다.

승리한 뒤 흥분한 하빕은 포효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펼쳐졌고 양 측간의 몸싸움 및 실랑이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제대로 정돈되기가 어려웠다.

설상가상 하빕은 난동 등으로 경찰에 연행되고 말았다. 관중석에서 난동을 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현재 하빕은 석방된 상태로 알려졌다.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299 경기 후 각각 패배와 난투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패배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재대결을 고대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재대결은 하빕이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 있던 맥그리거 측의 스태프와 언쟁 끝에 난투극을 벌이면서 불투명해졌다. 이 과정에서 맥그리거는 후두부를 가격당하기도 했다. 하빕은 현재 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두 선수는 대결 전부터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실제 대결은 금방 끝났지만 맞대결 전후로 여러 화제를 양산시켰다.

한편 하빕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등 UFC 229의 전 경기 영상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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