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경주시 양남면 사무소 제공)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4번 국도 장항교차로 주변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7일 오전 1시쯤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4번 국도 장항교차로 주변에서 옹벽이 무너지고 일부 도로가 위로 솟아올랐다.

이 사고로 이 일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옹벽이 무너지기 전인 지난 6일 오후 늦게부터 이 일대 도로에서 일부 융기(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어떤 지역의 땅덩어리가 주변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일)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에 경주시 등은 통행을 제한해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면 등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시는 전문가 조사 이후 응급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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