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경기 고양 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의 지하 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지점은 저유소 내 총 7738만ℓ의 석유류가 보관돼 있는 14개 옥외저장소 중 1개로, 폭발한 저장소에는 440만ℓ가량의 유류가 저장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최고단계인 3단계로 대응단계를 격상하고 인력 291명과 헬기 3대, 소방차 111대 등 장비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인원이 6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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