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6일 오전 11시 56분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상번천리의 한 하천을 건너던 승용차 1대가 갑작스런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3명 중(남 1명, 여 2명) 여성 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지만 운전자 A씨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차량 밖으로 빠져 나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하천 하류 부근에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사고 발생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시 16분께 A씨를 발견•구조했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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