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쏟아져 내린 토사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삼척시 자원동 동해고속도로 속초방면 7.4㎞ 지점에 2∼3t가량의 토사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이 구간 갓길과 2차로 통행이 차단된 채 1개 차로만 통행이 되고 있다.

도로 관리 당국은 중장비 등을 긴급 투입해 토사 제거 후 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5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궁촌 189㎜, 삼척 172㎜, 태백 152㎜, 동해 142.9㎜, 강릉 111㎜ 등이다.

강원 남부 산지와 정선, 삼척, 동해, 영월, 태백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태풍주의보로 내려진 상태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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