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창원시 페이스북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2018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이 태풍 ‘콩레이’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경남 창원시는 5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해당 행사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태풍 경로가 남해안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강풍과 강우에 따른 만일의 사고를 막으려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티켓 환불 방법 등은 논의가 끝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가요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한류 축제로 75개국 90개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해외 12개 팀이 입국해 이날 무대를 준비해왔다. 행사장인 창원종합운동장은 무대설치가 다 끝났고 리허설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행사 취소가 결정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2018 창원 K-POP 페스티벌’은 워너원 멤버 이대휘가 박수홍,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함께 MC로 합류했으며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 AOA, 모모랜드, 효린, 펜타곤,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