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제주공항 결항 소식이 전해졌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5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92편(국내선 450편, 국제선 42편)이다.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5일 제주 육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의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해상에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며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시 한라생태숲 82.5㎜, 산천단 76㎜, 선흘 72.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10m의 동풍이 불고 있다.

이날 밤부터 제주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항공기 결항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 실시간 운항정보는 http://www.airport.co.kr/jeju/extra/liveSchedule/liveScheduleList/layOut.do?langType=1&inoutType=OUT&cid=2015120718105634660&menuId=64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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