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조 원장을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3일 KEI 원장에 취임한 조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이며 안동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학위와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환경과 생명 이사,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과거 이명반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맡았던 강승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당시 조 내정자는 참여사회연구소가 발행한 ‘시민과 세계’에 ‘개발정치로서 이명박 서울시정’이라는 제목으로 비판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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