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가수 장미화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장미화가 전 남편의 빚 100억을 대신 갚았다고 고백한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장미화는 화려한 전성기부터 이혼까지 우여곡절 가득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안녕하세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화는 당시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은퇴했지만 불과 3년 만에 이혼했다.

장미화는 이혼 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게 된 100억 원의 빚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남편은 사업에 실패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노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나를 다시 노래시킬 마음이 안 되어 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생활고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혼을 해야 내가 아들을 키우고 어머니를 돌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이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미화는 “그동안 빚만 갚고 살았다. 재산을 모두 주고 빚을 갚았다”며 “장미화의 노래 '안녕하세요'를 30여 년 부른 값을 모두 주고도 모자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장미화는 1965년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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