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N 방송 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승현이 과거 역대급 인기를 누리던 시절부터 대학 입학을 앞둔 스무살에 미혼부가 된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혼부가 된 사연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해 MBN '동치미‘ 에 출연해 미혼부가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당시 김승현은 하이틴 스타이자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에 미혼부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20살에 예상치 못하게 아이를 가졌다”며 “고등학교 때 첫사랑 선배를 좋아해 사귀게 되었고 그러다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의도한 것이 아닌 것은 맞지만 나에게는 책임감이 있었고 아이를 낳자고 했다”며 “당시에는 지금의 아이돌처럼 인기를 얻고 있을 때라 일에 지장이 갈까봐 부모님은 숨기길 바라셨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그 점을 불쾌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여자친구도 귀한 딸이기에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그 이유로 양 측 부모님 간에 갈등이 있었고 결국 맺어지지 않았다며 아픈 기억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딸 수빈이가 생겼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당시 소속사도 가족도 전혀 몰랐다. 나와 아이 엄마만 알고 있었다”며 “기자 회견 후 비난이 쏟아졌다. 소중한 생명을 얻었으니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부모님과 동생, 딸 수빈 양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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