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YTN 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배우 이나영이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뷰티풀 데이즈'를 선택했다.

오늘 4일 이나영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나영은 "성숙해진 건 저는 잘 모르겠다"며 "공백기 동안 항상 연기를 생각하고 고민했다. 제가 하고 싶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이야기로 관객과 만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본의 아니게 그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뷰티풀 데이즈'같은 마음에 쏙 드는 대본을 만나게 돼 출연하게 됐다"며 "어떤 계획이나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대본을 계속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엄마' 역할을 맡았고, 배우 원빈과의 결혼 이후 아내와 엄마로의 삶을 살아왔던 만큼 한층 깊어진 연기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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