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채널A '하트시그널2'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김현우가 세번째 음주운전 벌금형 논란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해 화제다.

앞서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는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0.238%로 측정된 만취 상태였다.
 
이미 2012년 11월 28일 같은 죄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 4월 30일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력이 있는 등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고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현우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통해 직접 해명 및 사과했다.

이날 김현우는 "그 동안 관심 가져주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 동안 저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음주운전을 범했다"고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또, "어떠한 말로도 해명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모든 게 저의 행동에서 시작된 일이고 뒤따르는 책임도 다 지어야 하는 게 맞기에 음주운전 이후로 어떠한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지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형 로펌 9명의 변호사를 고용했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금품 갈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5년 전 잠시 사귀었던 것은 맞지만 금품 갈취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말할 시점이 아니란 걸 알지만 저와 사실여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인으로서 감당하기 벅찼고 어떻게든 입을 열고 싶었다"고 했다.

또, "금품 갈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와 현재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평범한 사람으로 개인적인 일까지 기사화됐을 때 하나하나 해명해야 하나 혼란스럽고 겁이 많이 났다. 그런데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 계속 기사화되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정확하게 가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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