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지난 3일 도봉산을 암벽등반하던 현직 부장검사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중인 전석수 부장검사로 알려졌다.
전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오후 1시께 공휴일을 맞이해 일행들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 선인봉을 찾았다.
이날 그는 암벽을 등반한 후 하강하던 중 몸을 지탱하던 로프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전 부장검사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사고 직후 전 부장검사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은 일행들의 진술과 유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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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기자
(jinny_71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