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진행된 배우 고(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에 개그우먼 이영자가 참석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 날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자는 "10년이 되면 잊혀질 만도 한데 더 생각난다. 세월이 갈수록 생각이 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런가보다. 갈수록 더 좋았던 것들만 생각난다"고 최진실을 그리워했다.

이어 "환희와 준희 보며 늘 진실이와 아이들 아빠가 있었으면 삼촌이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생각난다. 점점 진실이와 진실 아빠 닮아가는 아이들을 나만 보니까 미안하다"며 “내 소원이 있다면 나도 열심히 건강을 유지해 환희와 준희가 엄마가 필요한 결혼식 등의 순간에 내가 꼭 참석하겠단 생각을 한다"고 심경을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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