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다수 주택 보유 논란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부인이 지난 1일 지역 생활정보지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해 화제다.

지난 1일 이용주 의원의 부인 고모 씨는 지역 생활정보지 1면 하단에 ‘존경하는 여수시민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광고를 통해 "최근 여러 지인으로부터 저와 제 남편에 대한 괴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며 "부모님이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물려줬다는 등의 얘기들인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숫자상으로는 집이 많지만 실제로는 제가 현재 사는 집을 제외하고는 33㎡ 미만의 소형 원룸이 대부분"이라며 "현재는 장기 임대사업으로 등록돼 정식으로 세금을 내면서 운영되고 있는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정치인이 되니 제가 검소하게 생활하고 노력해 이룬 경제적 성취가 지탄을 받게 됐다”며 "저의 노력이 폄하되고 오히려 남편의 발목을 잡는 셈이 되고 말았다"고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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