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기상청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개천절인 내일 3일 전국이 쾌청할 것으로 보이는가운데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하지만 25호 태풍 콩레이가 방향을 틀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일요일쯤 제주도에 근접할 전망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청명한 가을날씨로 하늘도 쾌청하고 공기도 깨끗하고 맑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때문에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만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어제보다 낮기온은 오르고 있어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5도, 춘천이 20.2도, 광주와 대구는 모두 22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아 서늘하겠다.

개천절인 내일도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활동하기 좋은 가운데 낮 기온도 조금 더 올라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하지만 오늘보다 강한 햇살에 체감 온도는 조금 높겠다.

현재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북상하고있어 이번 주말에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일요일에는 제주에 근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는 중심기압이 925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 강풍 반경은 40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야겠다.

목요일에는 경남과 제주에 가을 비소식이 있으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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