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어린이는 12세(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아)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만 65~74세 어르신(1953년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10월11일(목)부터 구분해 접종을 시작한다.

다만, 이 연령대 대상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오늘(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이전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2018년 6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총 1만9,749개소(2018년 9월27일 기준)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보건소 미포함)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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