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이혼 당시, 갇혀있는 감옥 생활 같았다"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배우 김형자가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번의 이혼 경험을 담담하게 밝힌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70년 TBC 10기 공채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N 연기력은 물론 대중의 사랑도 듬뿍 받으며 승승장구한 톱스타이다.

▲ 김형자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영화 <조약돌>로 1976년 제12회 한국 연극 영화 TV 예술상 영화부문 신인상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와 <감자>로 각각 1981년, 1987년 대종상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계 스타다.

올해 데뷔 50년 차를 맞이한 그녀.48년 차라는 숫자가 무색할 정도로여전히 소녀 같은 매력으로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에겐 지난 결혼생활, 가슴 아픈 시기가 있었다.

이러한 그녀가 1일 한 방송에서 그녀가 결혼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면서 지난날 인기만큼이나 높았던 매스컴의 관심도를 회상했다.

이혼하고 숨어 살았다. 당시 변호사가 이야기 하기를 ‘절대 어디 나가서 외간 남자와 커피 한 잔도 마시지 말고 밥도 먹지 말라‘고 했다. 그러니 갇혀있는 감옥살이였다. 방송도 할 수 없었다그러나 세월이 흘러가면서 슬픔과 외로움을 딛고 일어나니 진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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