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빠른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서 발생한 24호 태풍 ‘짜미’에 이어 일본 열도가 또 다시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30㎞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전날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최대풍속 시속 97㎞에 강도 ‘중’의 소형 태풍이지만 다음달 2일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최대풍속 162㎞, 강풍 반경 360㎞의 중형 크기에 강도는 ‘매우강’인 강력한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발생한 단계라 진로나 강도의 변화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국내 영향에 대해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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