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톱 여배우 장우기(32)가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44)과 합의 이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장우기의 매니저는 웨이보를 통해 “오늘 두 사람이 이혼에 동의했다. 관계는 항상 두 사람의 문제다. 각자가 잘 되고 서로 축복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의 여러 매체는 지난 24일 두 사람이 부부싸움 도중 상해를 입혀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는데, 당시 장우기는 남편과 말다툼 끝에 남편의 등을 두 차례 과도로 찔렀고, 원파원의 등에는 약 1cm 길이의 긁힌 상처가 생겼다고 전해져 충격을 줬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수사 도중 장 씨의 피의사실을 공표함에 따라 뒤늦게 알려졌고 장우기 측은 사건 보도 후 침묵을 지키다 이혼을 발표하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우기는 2015년 21살 연상의 영화감독 왕전안과 결혼했으나, 왕전안 감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는 만난지 70일 만인 2017년 초스피드 결혼으로 가정을 꾸린 뒤 이듬해 11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으나 이번 이혼 발표로 둘의 결혼은 짧게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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