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마이웨이’ 함중아의 아내 손명희 씨가 바람기를 주체할 수 없었던 함중아 때문에 이혼까지 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함중아는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이날 손명희 씨는 “능력 있고 노래 잘하고 매력 있고, 어떤 사람이 안 좋아하겠냐”며 “함중아가 바람을 피워서 싫었다. 바람을 정말 많이 피웠다”고 폭로했다.

이에 함중아는 “바람을 많이 피웠다는데 한두 번 정도였나?”라고 말했다. 이어 “젊었을 때는 내가 하는 게 다 옳고, 상대방 마음을 전혀 모르고 죄책감을 모르고 살았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기 위해 법원을 찾기도 했으나 함중아의 설득 끝에 이혼을 하지 않게 됐다.

손명희는 “이혼하러 갔는데 함중아가 나를 달랬다. ‘오늘 초밥 먹고 좀 더 생각해보고 다시 법원 오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함중아는 “처음부터 나는 이혼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중아는 1952년생으로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 현재 간경화 투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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