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그룹 쿨의 김성수가 딸 혜빈 양과 함께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수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처음에 고민이 많았다. 혜빈이 엄마 사고도 있었고”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내가 상처를 받은 것도 있지만, 혜빈이가 학교에 갔다가 인터넷에서 사건을 본 친구가 ‘너희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라고 말했다더라. 정말 슬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수는 “걱정도 있었지만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아서 우리가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앞서 김성수의 전처는 지난 2012년 한 주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했는ㄷ, 당시 시비가 붙은 한 남성이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김성수의 전처가 이에 숨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알려진 김성수 부녀에게 이어진 충격적인 막말은 누리꾼들의 분노을 사며 “어리다고 용서안된다”, “너무 잔인한 말을 하네”, “다른 사람 막말 신경끄고 행복하게 하세요”, “말 같지 않은 말은 흘려버리고 기운내길” 등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는 지난 2004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 후 2010년 이혼, 이후 2014년 다시 재혼했지만 이듬해 또 다시 이혼하고 현재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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