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며 추가로 친서를 건네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 앞에서 양복 안주머니에서 친서를 꺼내 보이며 "어제 김 위원장으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며 “아주 빨리 김 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친서가 어떠한 경로로 전달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편지의 내용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입국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 건네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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