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요집회가 화제다.

26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추석 연휴도 쉬지 않고 1천354차 정기 수요집회를 열어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등을 촉구했다.

이날 수요집회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성노예제도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 당사자를 배제한 12·28 한일합의 폐기와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베 일본총리에게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시사한 일에 대해 '재단은 이미 유명무실한 지 오래"라며 "2015년 한일합의는 피해자 중심주의를 거역한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중단과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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